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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책방/冊冊冊

노무현이 꿈꾼 나라

by 소연(素淵) 2010. 6. 9.

 

 

 

 

 

독서클럽 회원을 만나러 가는 날은 발걸음이 빠르다.

지난 겨울은 유난히 길고 매섭고, 끈질기게 봄을 가로 막더니

벌써 여름기운이 나를 잡아 당긴다.

 

참석자는

 미드므로, 호롱불1, 느티나무사랑, 다사니, 지노마드, 토토의눈물, 짜르르, 필리아, 산사랑

모두 아홉명이다.

아쉬운 마음...조금 들었다

어라와 노라만 있었어도... 또 도그마님만 있었어도  두자리수 인원이 모일수 있었는데(참석신청하고 못오신분) 

노랑개비 독서클럽은 작년 10월에 시작했다.

이번달은 8번째 모임이다

 

오늘의 책은

진보의 미래 2 " 노무현이 꿈꾼 나라'이다.

680여 쪽의 두꺼운 책 속에는

1부 한국의 진보와 시민사회를 시작으로 5부 진보의 미래와 잔략으로 구성되었다.

 

책이 한마디로 어렵다.

한달동안 소화해서 내것을 만들기는 내 역량도 부족하고, 시간도 부족하다는걸 느꼈다.

또한 변명이지만 지난 오월은

그냥 오월이 아닌 참으로 치열한 오월이여서 그런지

책이 손에 잡히지도 읽히지도 않았다.

 

내가 준비한 맵이 "보수란 무엇인가? 진보란 무엇인가(박동천)란 부분이여서

오늘의 토론은 주로 진보와 보수에 관한 생각을 주로 이야기 했다.

참석하신 분들이

책 내용에 대해 충분히 읽거나 이해하고 오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평소 가졌던 생각들에 대해 오고갔다.

 

다음 6월 25일 독서클럽 모임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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