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스트 워터 호수를 내려다 보면서 걸었다.
스코틀랜드의 벤 네비스(1343m)를 시작으로 웨일스의 스노든(1085m)을 거쳐서
잉글랜드의 스카펠 파이크(978m) 까지 오르니 UK 3대봉을 다녀왔다.
부드럽게 올라가다가 정상으로 갈수록 가파르다.
정상석이 줄어드는지 헬리곱터로 실어온 돌 주머니들이 주변에 놓여있었다.
곳곳에 산양들이 살고있었다.
멀리서 보면 산양이 절벽을 타는 듯하나
막상 올라와 보니 드 넓다.
스카펠 파이크의 다섯 봉우리들을
돌아 돌아 돌다가
내려왔다.
잘 다니는 등산로로 내려오지 않고
눈앞에 보이는 급경사로 내려오다보니 산양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쳐다본다.
내려오는 길은 산양만 다니는 급경사 길이라 조심조심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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