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인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를 안하고 아침을 맞이 했는데
다예가 침대에서 나오질 않는다.
이곳 저곳 심각하게
베게밑을 뒤지고
방안을 온통 어지럽히더니
통 나오질 않는다.
남편의 귀뜸은
다예가 산타 선물을 찾느라 정신이 없단다.
에고...
할수 없이
이른 아침 동네 문구점에서
미니방석과 무언가를 사가지고 포장하여
숨겨 두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저학년 일때는
꼬박 3개월 정도를 존대말을 쓰면서
나를 당황케 한적이 있는데
이유가 산타와의 약속이였던것 같다.
이제는
아주 드러내 놓고 선물 욕심만 차린다.
주를 믿다가
어느덧 허상인것을 알면서도
계속
주를 외치는
목사나 사제 같은 느낌을
그들의 욕심을 ?
ㅋㅋ
다예의 크리스마스에 대해서
너무 생각을 많이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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