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지저귀는 새소리는 다 어디로 사라졌는지?
정오의 산속은 따스한 햇볕만 가득하다.
한참을 걷다보니
새차게 두근거리던 심장의 울림도 제 속도를 찾은 듯
한결 숨쉬기가 편안해진다.
당황했던 순간도 지나고
내 마음속에 남는 생각하나는
배려이다.
배려...
배려가 전혀 없는 사람과 일전을 붙고 나니
새삼 배려가 얼마나 소중한 행동인지
그리고 나 자신의 배려를 떠올려 본다.
아울러 소시오패스란 말도 떠오른다.
책에서만 읽었던 당신옆의 소시오패스...
오늘 어느 정도는 경험하고 말았다.
나역시도 그럴때가 많지 않았을까? 앞으로 행동에 더 마음이 조심스러워진다.
배려감이 없다보면 결국 소시오패스형이 되는거다.
마음속에 꼭...넣어두고 가끔 나를 돌아보아야겠지
배려와 소시오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