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레도 여행을 마치고 세고비아 수도교로 향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스페인 마드리드 근교에 위치한 시에라 데 과다라마(Sierra de Guadarrama) 산맥의
 전몰자의 계곡(Valle de los Caídos) 이 보였다.

 언덕 위에 높이 솟아 있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십자가 중 하나로 정말 크다.
 스페인 내전(1936-1939) 당시 사망한 양측 군인 약 33,000명 이상이 안치된 대규모 기념 묘지이다.
멀리서 봤을때 처음에는 돌을 쌓아서 만든 십자가 탑이라 생각했는데 사실은
바위산을 깎아 만든 거대한 성당과 기념비적인 십자가로 구성되어 있다.
1940년부터 1958년까지 건설되었는데  독재자 프랑코의 흔적과 관련하여
스페인 현대사의 아픈 배경을 담고 있다.
이곳에  묻혔던 프랑코는 현재는 다른 곳으로 이장되었다고 한다.

20년전에 왔단 로마수도교는 조용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대단히 북적북적한 관광지가 되었다.
아마 계절 탓인가? 그때도 이곳은 정말 멋진 모습이였다.

세고비아 수도교이다.
약 2,000년 전 로마인들이 건설한 물 공급 다리로, 접합제 없이 돌을 쌓아 올린 구조다.
총 길이 728m, 최고 높이 약 28m에 달하는 2단 아치형이다.

아치형이 가장 무게 중심을 잘 잡아 튼튼하다고는 하지만
접합체 없이 쌓아올렸는데 2000년이 넘어도 멀쩡하다니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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