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레도는 마드리드에서 남쪽으로 70km 떨어져 있는 스페인 중부의 도시이다.
198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언되었으며 단연 문화적인 스페인의 유적지이다.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 유적이 공존하는 장소이며, 스페인의 옛 수도이기도 하다.
스페인 역사상 수많은 유명인을 비롯한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태어났거나 살았다.
톨레도는 서고트왕국의 수도였으며 무어인들이 이베리아반도를 8세기에 정복한 이후 줄곧 수도의 역할을 하였다.
 코르도바 칼리파 지배하에 톨레도는 황금 시대를 누렸다.

20년전에 톨레도를 왔었는데 여전히 같은 모습이다.

1492년은 중세와 근대의 분기점으로 스페인 역사, 서양사에서 매우 중요한 해이다.
이해 스페인은 800여 년간 이베리아 반도를 지배하던 이슬람을 몰아내 레콩키스타를 완성했다.
유대인과 이슬람을 축출하고 기독교 왕국을 선포했으며,
역사적인 신대륙을 발견했다. 유럽이 세계를 지배하게 된 시작점이 된다.

차만 보이지 않았다면 16세기에 멈춰선 것 같은 곳이다.

스페인 가톨릭의 총 본산, 톨레도 대성당은 1493년에 완공되었다.

 


스페인 침략자들이 신대륙에서 수탈한 금, 은 보화는 종교탄압과 전쟁비용으로 탕진 되었다
. 이들이 세비야 항구로 당시 들여온 금, 은으로 만든 실물이
그때 수도였던 톨레도 대성당(성체현시대)에 아직까지 세계문화유산으로 보존되고 있다.
 

성당 정면에 예수님의 일대기가 화려한 모습으로 재현되었다.

고딕 양식의 화려하면서도 장엄함이 묻어나는 성당으로 중앙에는 면죄의 문이 있고,
오른쪽에는 사자의 문, 왼쪽에는 시계에 문이 있다.
내부는 22개의 예배당과 신약 성경과 성도를 주제로 하는 스테인드글라스와 보물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모상의 미소가 모나리자와 흡사하여 스페인의 모나리자로 불리운다고 한다.

 

엘 그레코가 그린 명화 **'그리스도의 옷 벗김'이다.
전에 프라도 미술관에서 엘 그레코의 그림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
마치 승천하듯이 위로 올라가는 느낌이다

트란스 파렌테이다.
성당의 천장에 구멍을 내어 만든 채광창으로 빛이 들어와 그림과 조각을 빛추는데 정말 신비로웠다
처음 톨레도 성당을 봤을때 느꼈던 경외감이 더이상 들지 않는 것은 
지난 20여년간 유럽의 성당을 여러곳 다녀왔기 때문일까?
그 때는 정말 이 멍 뚤린 천장 벽화가 너무도 멋져 보였다.

물론 다시 봐도 정말 멋지다.

성인과 아기예수이다.
처음에는 다윗과 골리앗인가? ㅎㅎ 이런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멈춘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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