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오렌지 나무와 올리브 나무가 많다.

무오히드 왕조 시기 말엽 (13세기 초엽)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로마 다리 남쪽의 칼라호라 성탑이다.

코르도바의 로마 다리와 과달키비르 강이다
다리 건너편으로 보이는 대형 건축물은 이슬람 사원과 가톨릭 성당이 공존하는 '메스키타(코르도바 대성당)'이다.
이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로마 시대부터 이슬람 통치 시대까지의 역사적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

성당에 들어가기 전에 주변을 거닐었다.

비가 올 것 같은 날씨라 고어텍스 자켓을 매달고 다닌다.

 

코르도바 대 성당입구다.

코르도바 대성당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이슬람 사원 안에 성당이 있는 독특한 건축물이다.
본래 모스크였는데 카를로스 5세가 사원 내부에 가톨릭 성당을 지으면서
가톨릭과 이슬람교가 공존하는 사원으로 재 탄생되었다고 한다.
로마, 고딕, 비잔틴, 시리아, 페르시아 요소가 혼합된 칼리프 스타일로 지어져서 성당 내부를 둘러볼때는 상당이 헷갈렸다.
정말 이게 성당이라고?
모스크라고?
아직도 두 가지 특색을 다 가지고 있어서 더욱 신비롭게 느껴진다.

천장은 정교한 흰색 석고 장식(르네상스/바로크 양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전체적으로 이슬람풍의 아치 구조와 기독교적 장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내부는 화강암, 벽옥, 대리석으로 만든 약 850개의 원주가 천장을 받치고 있다고 한다.
화려함에 놀라면서도 그 시대  카톨릭의 영향력이 실감난다.

가시관을 쓴 그리스도의 모습이 너무도 고통스러워 보인다.

어린 양을 안고 있는 세례 요한 일까?

붉은색과 흰색이 교차하는 아치는 말발굽 모양으로, 이슬람 건축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성당이라기 보다는 놀이공원에 온 기분이 든다.

 

화려한 파이프 오르간과 성가대석이다.
파이프 오르간 소리가 장엄하게 울리는 소리가 듣고 싶은데 예배일이 아니라 아쉽다.
천장과 벽면은 매우 정교하고 화려한 기독교 예술 양식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규칙적인 이슬람 문양도 보인다.

수백 개의 기둥이 만들어내는 미로다. 

유럽 여행을 오면 카톨릭 신자가 되고 싶어진다.
가우디 대 성당을 갔을 때는 정말 개종을 하고 싶었다.
아니... 종교가 없으니 개종은 아닌가?
요즈음 점점 무불교로 되가는 것 같다.
종교는 아니지만 불교인이 되어 부처님께 귀의하고 싶다. ㅎㅎ

내부 정원의 나무가 참 이색적이다.
내 목이 기린처럼 늘어난다.

 

하연 벽면에 예쁜 화분 장식이 너무 좋다.

로마 시대부터 이어진 좁은 돌길과 오렌지 나무들이 있는 고풍스러운 풍경이다.

흰 말들이 끄는 마차는 코르도바 구시가지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전통 마차 투어이다.
말 뒤에 타면 말 똥냄새가 너무나서 낭만이 사라진다고 한다. ㅎㅎ

로만 브릿지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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