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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트레킹

산티아고 길(1)

by 소연(素淵) 2021. 5. 26.

 

새벽에 길을 나서고 온 종일 20~30km를 걸었다.

걷기위해 태어난 것 처럼 걷고 또 걸었다.

 

 

 

멀리서 보면 단풍처럼 마가목열매가 화려하게 열렸다.

 

 

 

 

크리안자 란은 정말 즐거운 맛이였다.

서울에 돌아와서도 자주 마시긴 했지만

산티아고를 걸을때 느낀 맛과는 비교가 안돼었다.

 

길을 걸을때 고비고비마다

시원한 생맥주 한잔

진한 커피 한잔

비노 띤또 하면서 마시는 한잔의 와인

 

은퇴 후 꼭 다시 산티아고 순례길을 풀 코스로 다녀오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와인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