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천문산, 천문산, 천문산

소연(素淵) 2008. 10. 2. 03:24

 

 여행을 마치고 공항에서 바라본 천문산 모습..... 몽유도원기가 생각난다.

 

 7km에 달하는 내가 타 본 가장 긴 케이블카를 타고 천문산에 올랐다.

99고개가 아니고 999고개이던가? 각 고개마다 표시를 해놓았다.

 차로도 오를수 있고 케이블카로도 오를수 있는 천문산

경비행기가 천문산 구멍을 통과하는 에어쇼로 유명해진 산이다

 처음엔 호기심으로 똘똘뭉친 아이들이 7km에 달하는 케이블카에 올라~~~

 나중엔 수다에 열중이였다.

 정면에 보이는 천문산의 특별한 모습

 

 

 

 케이블카에서 내리니~~~ 아이들이 자지러진다.

거의 정상부이지만

저 계단을 올라가야한다는 말에 ㅋㅋ

 

 둘째는 1등할려고 서루른다. 9살이지만 젤 건강한듯

 운동이라고는 숨쉬기만 하는 큰애 헉헉거리는 소리가 아직도 들리는듯

 다들 상기되어 있는 표정... 그래도 이렇게 한걸음. 한걸음. 올라왔다. ㅋㅋ 표정들이 힘들어 보인다. 어둑어둑해지는 날

 

여전히 상기된 표정~~~ 그래도 기분은 좋은가보다.

 이젠 이길을 내려가야 한다....

다다다~~~ 슝~~~

 멋진 산... 멋진 가족 ㅎㅎ

 아쉬움에 마지막 한컷....다시 가고 싶은 마음

이날은 이곳 무슨 축제일이라 천문산 케이블카가 지역주민에게 반 이상 저렴한 가격에 오를수 있어서 새벽부터 인산인해를 이루어 일정을 바꾸어 오후 5시가 넘어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랐다.

새벽부터 오르던 사람들이 보통 5시간이상 기다려 올랐던 사람이 내려가기 위해 또 5시간을 기달려야 했다는

엄청난 인파의 날이였지만 가이드가 현명해서 일행들은 5시넘어서 올라가고 내려올때까지도 케이블카에 인원이 넘쳐서 특별히 추가비용을 부담하고 내려올때는 버스를 타고 999고개를 내려왔다.

중국에서의 돈의 위력은 대단했다

이날 저녁에 중국뉴~~~스를 들어보니 이곳에서 3명사망에 수명이 부상을 당하고 집단 싸움까지 있었단다.

우리는 시원할때 올라가서 행운이였던것

 발맛사지 시간 ~~~ 큰애 작은애 둘다 시원한듯 즐겁게 보냈다.... 맛사지 재미에 푹 빠져서 이틀간 계속 받으면서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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