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다포스(신들의 폭포)
아이슬란드 북부에 있는 이 폭포 이름의 뜻은 ‘신의 폭포’이다.
구름의 모양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폭포의 색이 변했다.
무지개가 활짝 피었다가
금새 먹구름의 가득한 회색 빛으로 변하여 오싹한 기분도 들게 했다.
하루종일 있어도 변화무쌍한 폭포앞에서는 지루하지 않았다.
폭포의 나라 아이슬란드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2) 굴포스(황금폭포)
굴포스('황금 폭포')는 아이슬란드 남서쪽에 흐르는 흐비타 강 계곡에 있는 폭포이다.
레이캬비크에서 차로 한시간 반 거리인 굴퍼스 폭포는 빙하 물이 직접적으로 흘러들어와 아름다운 갈라진 틈을 통과하며 폭포가 되고 주변의 안개는 종종 멋진 무지개를 만들어 낸다. 폭포 아래로 떨어지는 유량 기준으로는 유럽에서 가장 큰 폭포이다.
우리가 간 날도 해가 뜨면 무지개가 선명하게 나타났다.
3) 셀야란즈포스 폭포 (Seljalandsfoss waterfall)
남부 지방의 폭포로 63미터 높이에 폭은 좁은 편인데 바람이 불면 쉽게 날아와 온몸을 적신다.
물줄기가 가늘고 길게 뻗은 모습이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나 이 곳의 특징은 폭포 뒤로 걸어갈 수 있는 트레일있다. 앞뒤로 볼수 있어서 특이했다.
어디에 정신이 팔렸는지 목도리를 잃어 버려서 두고두고 아쉬웠다.
선물받은 참 좋아했던 목도리인데 사진으로만 추억을 삼킨다.
4) 스코가포스
시원스레 떨어지는 물줄기가 멋진 폭포이다.
폭포 근처로 가서 물줄기를 흠뻑 맞았다.
앞으로 가기가 힘들 정도의 세찬 물줄기이다.
힘들어서 앞으로 안간다는데
폭포가 너무 흔해서 감동이 덜왔나.
폭포를 보면 춥다고 한다. ㅋㅋ
5) 스바리티포스(Svartifoss)
레이카비크의 명소 할그림스키르캬(교회) 건축에 영감을 준 주상절리 폭포
할크림스키르캬 교회를 먼저 다녀왔기에 본 순간
아!!!
이 폭포구나
절로 탄성이 나왔다.
깊은 산속에 있어서 한여름에 낑낑대고 한동안 폭포를 찾아서 산을 넘었다
그 가는 길에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가 아름답게 있었다.
6) 데티포스(Dettifoss)
영화 프로메테우스의 첫 장면에 나오는 폭포다.가장 힘찬 폭포라 한다
폭포를 구경하는 동안 내내 비가오는것 같은 착각에 빠졌다.
겨울에 오면 좀 나을까?
여름 폭포는 수량이 어마어마해서 폭포근처가 다 물보라다.
에구 불쌍모드다.
7) 단얀디 폭포
비단 치마폭 같은 폭포다.
가장 여성스러운 느낌이다.
폭포아래서 서면 저절로 하늘로 날아갈것 같다.
세상에는 아직도 보지 못한 폭포가 훨씬 많겠지만
아이슬란드에는 수도꼭지보다 더 흔한게 폭포이다.
집집마다 1가구 1폭포, 또는 1인 1폭포가 아닐까?
빙하지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