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素淵) 2016. 6. 10. 15:12

 

 



아마도 일생동안 재성씨가 시위를 한것은 처음일것이다.

늘 혼자 나가는 나에게

몸 조심해

하던 그가 박근혜 퇴진 촛불을 들다니

내일 서쪽에서 해가 뜰까봐

걱정이 된다.


너무 기분 좋은 날이다.



구호를 외치는 재성씨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