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素淵) 2010. 5. 30. 21:32

 

3주전 관음사길로 처음 관악산을 오른 후

오늘 관음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3주전에 지났던 코스라 오늘은 내가 산행 대장...

 

지난번에는 갈림길에서 위험구간을 피해서 돌아갔는데 오늘은 위험구간을 거쳐 국기봉 쪽으로 가본다.

 위험하기 보다는 약간 가팔라서...조금 헉헉... 숨을 ...

바람이 거센지... 관악산 국기봉 국기는 거의 실밥이 터져있다..

 

 군대시절

발칸포 사수였다고

종종 말해왔는데

"이것이 로보트 태권V 있는곳?"

발칸포를 쏘는 곳이라 한다...

 

 갑자기 기온이 급상승... 한겨울 짚티를 입어선지.. 땀이 몸안으로 주루룩... 오늘은 처진다...

연주암에 가득 들어선 사람들을 보면서...

야!!! 사람들에 질린다....

그럼... 산이 꼭 정상에 올라야 되나? 이젠 우린 그러지 말자...ㅋㅋ

산에서 한껏 쉰다음 되돌아 온다.

 다시금 멀어지는 연주암...